SK이노베이션 매출 ‘사상 최대’

SK이노베이션 매출 ‘사상 최대’

입력 2012-04-28 00:00
업데이트 2012-04-28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분기 19조… 1년새 10%↑

SK이노베이션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조 85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의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은 처음으로 분기 수출 10조원을 달성한 SK에너지와 사상 최대 매출을 분기마다 갈아치우고 있는 SK루브리컨츠 등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이 유효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13조 5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이는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해외석유개발 사업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동안 석유개발을 비롯해 고도화 설비 등 지속적인 대규모 시설투자와 운영효율화에 주력해 온 것이 결실을 보았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출 증대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춰 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4-28 15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