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2차 협상을 다음 달 3일 제주에서 시작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측 협상단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중국 측 수석 대표는 위지안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다.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한·중 FTA의 범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무역협상위원회(TNC) 산하 협상 작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2012-06-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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