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무전기+이동전화’ 스마트폰 출시

KT파워텔, ‘무전기+이동전화’ 스마트폰 출시

입력 2012-07-04 00:00
수정 2012-07-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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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은 4일 무전기에 3세대(3G) 이동전화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폰 ‘더블비(Double V)’를 선보였다.

KT파워텔은 더블비를 앞세워 기존의 기업간 거래(B2B) 시장을 넘어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토로라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더블비는 KT파워텔의 무전서비스와 KT의 3세대(3G)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4.3인치 QHD급 고해상도 화면을 탑재해 넓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비롯해 LED 플래시, 800만화소의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위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텔 포지션 서비스(PPS)’ 애플리케이션(앱)과 화물차 정보·화물 검색이 가능한 ‘파워트럭’ 앱 등을 내려받을 수 있는 ‘더블비 앱스’도 탑재했다.

KT파워텔은 화물·운송·유통 등 전통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업무용 무전서비스가 필요한 시설관리공단과 검침업체를 비롯해 병원, 여행사, 보안·경호 업체, 보험사 등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KT파워텔은 더블비가 행안부가 추진 중인 국가재난안전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블비는 9일부터 KT파워텔 전국 대리점 및 지역본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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