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국세청, 스위스 비밀계좌 탈세범 첫 적발

[경제 브리핑] 국세청, 스위스 비밀계좌 탈세범 첫 적발

입력 2012-12-08 00:00
수정 2012-12-08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위스 조세조약 발효 이후 처음으로 국세청이 스위스의 비밀계좌 정보를 넘겨받아 탈세범을 적발, 50억여원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최근 상장 폐지된 코스닥 상장법인 대표 김모씨는 버진아일랜드에 제3국 국적의 한국인 변호사 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회사 자금을 빼돌려 홍콩의 상장법인 주식을 샀다. 이후 주식을 모두 팔아 양도차익 200억원을 스위스 계좌에 숨겼다. 자금 흐름을 수상쩍게 여긴 국세청이 스위스 국세청에 자료를 요청하면서 탈세를 확인했다. 국세청은 김씨 외에도 10여건의 스위스 계좌를 확보, 스위스 국세청에 정보 제공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2012-12-0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