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강추위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입력 2012-12-18 00:00
업데이트 2012-12-18 1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예비전력은 400만㎾대 유지해 ‘여유’

기온이 급락하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가 됐다.

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11시 최대전력수요는 평균 7천517만2천㎾로 올해 8월6일 기록한 최고치(7천429만1천㎾)보다 88만1천㎾가량 높았다.

이미지 확대
조환익 한국전력 신임 사장(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3가 한국전력 서울지역급전소에서 대선 전력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환익 한국전력 신임 사장(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3가 한국전력 서울지역급전소에서 대선 전력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순간최대전력수요는 오전 10시28분 7천558만5천㎾까지 치솟았다.

그럼에도 공급능력이 높아져 예비전력은 다소 여유가 있었다.

전력 당국은 수요관리, 구역전기사업자(민간자가발전) 공급확대, 인천복합 화력발전 3호기·영흥복합화력발전 3호기 시험운전 등으로 수요를 일부 줄이고 공급을 확대했다.

오전 절정기에 공급능력은 7천972만3천㎾, 예비전력은 455만1천㎾로 ‘준비(400만㎾ 이상 500만㎾ 미만)’ 단계를 유지했다.

올해 8월6일에는 오후 2~3시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7천429만1천㎾를 기록했다.

당시 예비전력이 279만1천㎾까지 하락했고 전력경보 ‘주의(200만㎾ 이상 300만㎾ 미만)’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8.5도로 전날보다 3.8도 하락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