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전시장 아닙니다, 쌍용차입니다

수입차 전시장 아닙니다, 쌍용차입니다

입력 2012-12-29 00:00
수정 2012-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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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품격 플래그십 스토어 ‘W 라운지’ 둘러보니

쌍용차의 첫 고품격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1호 직영 대리점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W 라운지’를 돌아봤다. 전시장을 둘러싼 대형 윈도는 물론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실내가 고급 수입차 전시장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품격 있고 정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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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쌍용차 W 라운지 1호점 모습. W 라운지는 차량 전시뿐 아니라 쌍용차의 앞선 기술,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전시장이다.  쌍용차 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쌍용차 W 라운지 1호점 모습. W 라운지는 차량 전시뿐 아니라 쌍용차의 앞선 기술,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전시장이다.
쌍용차 제공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벽면에 있는 ‘미디어 월’이 눈에 띄었다. 일종의 쌍용차 홍보용 대형 스크린이었다. 미디어 월에는 쌍용차가 생산하고 있는 모델과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영상이 돌아가고 있었다. 미디어 월 앞에는 쌍용차의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리무진이 당당히 뽐내고 있었다.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고객 편의시설은 물론 전시장의 규모도 기존 전시장과 달랐다. 쌍용차 모델에 적용된 휠, 엔진, 음향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공간과 함께 상담을 기다리는 대기 고객들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대기실에 5대의 태블릿PC를 비치하는 등 세심한 고객 배려가 느껴졌다.

손종길 W 라운지 지점장은 “W 라운지는 단순히 차를 파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 쌍용차의 철학과 앞선 기술 등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알리는 곳”이라면서 “방문하는 고객은 쌍용차의 기술과 차량 품질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전시장이 위치한 대치동 지역 소비층의 특성에 맞춰 와인강좌, 요리강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 지점장은 “플래그십 전시장만의 시승 프로그램과 원스톱 솔루션, 다양한 문화강좌 등으로 고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2-12-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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