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14일부터 일부제품 가격 인상

구찌, 14일부터 일부제품 가격 인상

입력 2013-01-04 00:00
수정 2013-01-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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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가(高價) 패션브랜드 구찌는 14일부로 일부 인기 핸드백을 4%, 지갑을 5~11% 각각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찌가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1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본사가 지난해 말 전세계적으로 이들 제품 가격을 일괄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핸드백의 경우 소호(Soho) 라인 토트백이다. 지갑의 경우 서키(Sukey), 지지 피어스(GG Pierce), 다이스(Dice)등의 라인이다.

인상책에 따라 소호 토트백은 현재 195만원에서 203만원으로, 다이스와 지지 피어스의 컨티넨탈 지갑은 59만원에서 65만원, 56만원에서 62만원으로 각각 값이 뛴다.

구찌코리아에 따르면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핸드백류 1%, 지갑류 11%다.

앞서 구찌는 지난해 시즌이 지난 한정 상품 중 극소수 제품의 가격을 두 차례 인하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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