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관광객, 우리나라에서 3천500억원 썼다

지난해 의료관광객, 우리나라에서 3천500억원 썼다

입력 2013-03-13 00:00
수정 2013-03-13 1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의료활동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지출액이 3천500억원에 달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 1천3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수는 약 15만명으로, 2011년 12만명보다 3만명 가량 늘었다.

특히 중국인 의료관광은 2011년 대비 76.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사용한 총 금액을 추산한 결과 3천509억으로 분석됐으며 이 중 의료비의 비중은 57%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사업단 김세만 단장은 “정부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의료관광을 주목하고 있다”며 “국가별 세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해 조사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