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거래 SMS 서비스 새달부터 포인트로 자동 결제

카드거래 SMS 서비스 새달부터 포인트로 자동 결제

입력 2013-04-03 00:00
수정 2013-04-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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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거래 내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의 이용료가 내달부터 포인트로 자동 차감된다. 고객이 쓰지 않고 적립한 포인트가 수조 원인 점을 감안하면 ‘장롱 포인트’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SMS 기본 결제 수단을 현금에서 포인트로 바꿔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고객 보호와 편의를 위해 카드사에 SMS 이용료를 현금보다는 포인트로 자동 결제하도록 지도한 데 따른 것이다. 카드 SMS 서비스 계약을 해지하거나 현금 차감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SMS 이용료는 포인트로 자동 결제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이미 이 시스템을 도입했고, 현대카드도 SMS 이용료 포인트 우선 결제를 올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4-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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