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비만의 주범이라는 과거의 오명을 벗고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 초콜릿의 대표 성분인 폴리페놀의 탁월한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서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 노화 방지, 충치 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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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모나시 대학은 매일 다크초콜릿 100g을 먹은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후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독일 쾰른 대학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18주 동안 매일 초콜릿 한 조각을 먹은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이 20% 가까이 떨어졌다.
국내에서도 초콜릿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3년간 시장 규모는 해마다 20%씩 신장세다. 특히 진한 풍미와 웰빙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제품을 많이 찾는 추세다. 롯데제과의 ‘드림카카오’가 대표 주자. 제품별로는 카카오 함량이 56%인 ‘드림카카오56’의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960㎎에 달하고, 카카오 함량이 72%인 ‘드림카카오72’는 폴리페놀 함량이 1353㎎에 달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6-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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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