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 창립 34주년을 맞아 다음달 1∼10일 사은행사 ‘즐거움이 가득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 푸짐한 경품행사와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여 고객의 발길을 최대한 매장으로 잡아끌 방침이다.

올해는 기아차 올 뉴 쏘울, LG전자 60인치 3D TV, 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걸었다. 1일 1회 참여할 수 있고 1만번째 참여자에게는 삼성 갤럭시 노트3를 준다.

’생일파티’를 위해 광고모델인 소녀시대를 백화점으로 부른다.

1일 본점에서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달콤한 생일파티’를 열어 소녀시대 사인회(오후 3시)를 한다. 점포별로 방문고객 340명에게 창립 기념 컵케이크를 선착순 증정한다.

할인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의류와 잡화 등 140여개 브랜드와 손잡고 ‘서프라이즈 상품전’을 열어 단독상품을 190여품목·130여만개를 준비했다.

첫 주말 3일 동안엔 ‘34가지 스페셜 아이템’을 3만·5만·7만원에 판매한다. 헤비다운의 경우 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절반 가격인 20만원대에 판다.

’아웃도어 다운다운 페스티벌’도 마련, 수도권 17개점에서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350억원 어치를 30∼60% 할인한다.

또한 ‘와인 페스티벌’을 통해 와인 150만병을 30∼80% 할인한다. 창립 34주년 기념 와인으로 친환경 와인 ‘치아치 브루넬로 디몬탈치노 아나타(2008)’를 55% 할인해 11만원에 판매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전무는 “생일파티처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합리적이고 즐거운 쇼핑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