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승차권 예매 더욱 편리해진다

열차 승차권 예매 더욱 편리해진다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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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홈페이지서 예약·결제·발권 원스톱 제공

열차승차권 예매가 더욱 편리해진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열차 승차권을 스마트폰에서 ‘코레일 톡’으로 발권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노령층도 다른 사람을 통해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한 열차 승차권 발권 방법을 프린터로 인쇄해 출력하는 홈티켓과 일반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되는 SMS 표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코레일 톡 발권’도 가능하도록 했다.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예약과 결제·발권을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다.

이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하고 스마트폰의 코레일 톡에서 발권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승차권 요금을 결제하고도 발권하지 않아 예약이 자동취소되는 불편을 줄이려는 것이다.

또 일정이 변경돼 열차가 출발하기 하루 전에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등에서 반환하면 수수료가 전혀 없도록 했다.

인터넷 사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노령층 고객 등을 위해 ‘대신 결제 서비스’도 대폭 개선된다.

다른 사람이 승차권 대금을 ‘대신 결제’ 및 ‘대신 받는 분’을 등록, 열차를 이용할 사람이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승차권을 역 창구에서 찾아가지 않고 열차를 이용할 사람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도 도입된다.

최연혜 사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열차 승차권을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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