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기술력 가진 김사장님 자금·컨설팅 지원

IBK기업은행, 기술력 가진 김사장님 자금·컨설팅 지원

입력 2014-02-21 00:00
수정 201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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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권선주 행장 취임 이후 올해 경영 전략을 ‘희망(HOPE)의 금융’으로 정했다. ‘희망’은 ‘내실성장’(Healthy), ‘열린소통’(Open), ‘시장선도’(Pioneering), ‘책임경영’(Empowering)의 앞 글자를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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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2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2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은행은 올해는 문화콘텐츠, 지식산업 등의 분야로도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에 40조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조원 늘어난 금액이며 이미 지난달에만 3조 2000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창조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생애 맞춤형 육성 방식을 통해 창업부터 대기업이 될 때까지, 내수부터 해외진출까지 성장단계에 따라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평가도 강화된다. 지난해 7월 전기, 전자, 기계 등 각 분야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대출 및 투자 지원 시 기술평가를 의무화해 중소기업 금융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담보부대출에서 기술금융 중심의 투자·융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4-02-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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