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중화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자 홍콩 합작사를 인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오퍼레이션(AGO)이 지난 1월 홍콩 합작법인인 아모레퍼시픽 홍콩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30%에서 77%로 늘려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간접 투자 방식으로 홍콩에 진출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중화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직접 경영을 위해 홍콩 법인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홍콩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등 대표적인 브랜드의 아시아권 진출 및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홍콩 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키워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지역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사업 인수로 글로벌 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오퍼레이션(AGO)이 지난 1월 홍콩 합작법인인 아모레퍼시픽 홍콩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30%에서 77%로 늘려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간접 투자 방식으로 홍콩에 진출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중화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직접 경영을 위해 홍콩 법인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홍콩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등 대표적인 브랜드의 아시아권 진출 및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홍콩 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키워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지역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사업 인수로 글로벌 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4-03-05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