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악용한 보이스피싱 주의”

“SKT 통신장애 보상 악용한 보이스피싱 주의”

입력 2014-03-25 00:00
업데이트 201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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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통신 장애 보상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 사례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 장애 보상을 위해 전화한 것처럼 위장해 고객의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 등을 빼내는 불법 보이스피싱 사례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문자메시지로 인터넷주소(URL)를 보내 수신자가 해당 주소를 클릭하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사이트로 연결하는 스미싱 사례도 포착됐다.

SK텔레콤은 발견 직후 해당 번호를 바로 차단했으며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공조해 대처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공식 홈페이지 등에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실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SK텔레콤은 “장애 보상과 관련해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일은 없으며 요금감액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4월 청구서에서 일괄 차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상금액 확인 방법을 다시 공식 안내할 때까지 이러한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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