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중국시장 ‘노크’…5월 中 백화점 입점

우성I&C, 중국시장 ‘노크’…5월 中 백화점 입점

입력 2014-04-02 00:00
수정 2014-04-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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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의 계열사 우성I&C가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우성I&C는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는 ‘중국국제 의류·액세서 박람회 2014’ 한국관인 ‘프리뷰 인 차이나 2014’에 대표 브랜드 ‘예작’과 ‘본지플로어’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중국의 대형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다수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아시 아 패션 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 한국관은 박람회 해외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3천㎡)다. 총 76개사가 170부스를 개설하고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작’과 ‘본지플로어’는 한국관을 대표하는 주요 부스에 자리했다.

전시회기간 중국 광서TV, 중국 대표 섬유지 패션숍, 방직보, 복식보 등이 잇따라 인터뷰를 했으며, 300여 개의 대리상과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우성 측은 오는 5월 본지플로어의 쑤저우(蘇州) 태화백화점 입점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인규 대표는 “예작과 본지플로어가 큰 관심을 모을 줄 몰랐다”면서 “상담으로 바로 입점을 확정 지은 것은 드문 일이며, 올해 화둥(華東)과 베이징 지역의 안테나숍 5곳을 구축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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