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로비에 트럭 돌진…사상자는 없어

세종청사 로비에 트럭 돌진…사상자는 없어

입력 2014-04-15 00:00
수정 2014-04-15 1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환경부가 입주해 있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현관문에 15일 오전 9시30분께 1t 트럭이 돌진해 충돌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시를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 현장 인근에서 사슴농장을 운영하는 이모씨 부부가 탄 흰색 1t 봉고 트럭이 세종청사 6-3동 현관문을 들이받았다.

이들은 도로 공사에 따른 소음 등으로 사슴이 놀라 피해를 봤다며 이에 따른 보상 등을 요구하며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트럭으로 현관문에 충돌한 뒤 부패한 사슴의 신체 일부를 청사 보안요원에게 투척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도로 확장 공사 현장 등에서 차량을 이용해 공사를 방해하고 현장의 인부들을 폭행하기도 해 경찰에 연행된 일이 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