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해 급여 끝전모금 운동으로 진행한 아프리카 케냐 식수개선사업.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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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해 급여 끝전모금 운동으로 진행한 아프리카 케냐 식수개선사업.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2013년 임직원의 급여 끝전모금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타나리버 지역에서 식수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케냐 남동쪽 건조지대에 있는 이 지역은 4만 3000여명이 사는 마을로 물 부족으로 인해 지역 간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현대건설의 급여 끝전모금 운동은 2009년 10월 사회봉사단 출범과 함께 시작했다. 이듬해에만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 8932명이 참여, 5억 3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은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해외 지원뿐만 아니라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 ‘장애인 수술 및 치료비’ 등 국내 기관에도 사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2012년에는 임직원 2300여명이 참여해 약 2억원을 모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13년에는 모두 3100여명이 참여해 3억 2900만원을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지원’, ‘케냐 난민 식수개선 지원’ 등에 사용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만 모두 2523건의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1만 3750명은 3만 9353시간 동안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회사는 2014년 1월 ‘신입사원 동계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4-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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