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출시 8월, SUV 돌풍 이어갈지 기대…연간 판매량 30만대 넘어설까

신형 쏘렌토 출시 8월, SUV 돌풍 이어갈지 기대…연간 판매량 30만대 넘어설까

입력 2014-06-09 00:00
수정 2014-06-09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형 쏘렌토. 기아차 홈페이지
신형 쏘렌토. 기아차 홈페이지


‘신형 쏘렌토’

신형 쏘렌토 출시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판매실적은 총 13만 4403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이상 급증한 것으로 1~5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넘지 않겠냐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간 기준으로 SUV가 가장 많이 팔린 시기는 29만 7594대를 기록했던 지난 2002년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3만 6190대가 팔린 현대차의 싼타페가 SUV의 인기를 이끌었다. 기아차의 스포티지R(2만 403대)과 현대차 투싼ix(1만 7912대) 등도 SUV 돌풍에 한몫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이 같은 SUV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신형 쏘렌토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자동차 관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공개된 사진 속 신형 소렌토는 기존에 비해 날렵한 외형과 아우디 테일램프를 닮은 뒷모습을 갖췄다. 앞부분은 기아 K9과 비슷한 모습으로 그릴부가 돌출돼 디자인됐다.

신형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기아차는 첨단 신기술 탑재 등을 통해 최근 SUV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이달 중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1962년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3륜 화물차 ‘K-360’ 생산을 시작한지 52년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