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오늘 1조2천억원에 경남은행 인수계약

BS금융지주, 오늘 1조2천억원에 경남은행 인수계약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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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지주가 30일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지분 56.97%(4천467만7천529주)를 1조2천26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규모는 자기자본의 34.1% 수준이다.

BS금융지주는 올해 2월 예금보험공사와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서 이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주식 취득은 올해 10월 1일 이뤄진다.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와 우리금융은 경남은행을 지배하기 위한 지주사업부문을 떼어내 KNB금융지주를 설립했다. 현재 KNB금융지주(합병법인)는 경남은행(피합병법인)과 합병하면서 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주식 인수를 완료하려면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거쳐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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