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응원단 참가가 확정되면 이들에게 개성공단 브랜드의 단체복을 입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옌지(延吉)시에서 열린 ‘2014 백두 포럼’에서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소기업계도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북한 응원단 참가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안다”며 “이들에게 단체복으로 개성공단에서 만든 공동 의류 브랜드인 ‘시스브로’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쪽에서도 좋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최종 결정만 남겨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5일 중국 옌지(延吉)시에서 열린 ‘2014 백두 포럼’에서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소기업계도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북한 응원단 참가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안다”며 “이들에게 단체복으로 개성공단에서 만든 공동 의류 브랜드인 ‘시스브로’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쪽에서도 좋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최종 결정만 남겨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7-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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