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제조업 경우 매출의 절반”
대기업이 한국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29.1%에 달했다.
2010년을 기준으로 한국 전체 1131개 업종 중 대기업이 발을 들여 놓은 산업은 55.3%(626개)로 절반을 넘었다. 대기업 계열사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산업은 23.7%에 달했다.
대기업 집단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매출 규모보다 훨씬 작았다. 55개 대기업 집단의 종사자 수 비중은 제조업에서 18.7%, 서비스업에서 5.5%로 전체 산업의 일자리 중 8.0%에 불과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9-30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