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인들은 이건희 韓 기업인은 마쓰시타

日 기업인들은 이건희 韓 기업인은 마쓰시타

입력 2015-01-08 00:32
수정 2015-01-08 0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장 존경하는 상대국 경영인 꼽아

일본 기업인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 경영자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꼽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양국의 기업인에게 상대방 나라에서 존경하는 기업인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기업인들이 이 회장을 압도적으로 손꼽은 것은 ‘신상필벌’ ‘톱다운(하향식) 경영’ 등으로 상징되는 삼성의 경영 이념에 공감하는 일본 경영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기업인들이 존경하는 일본 경영인으로는 파나소닉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교세라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 재일동포 손 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등이 꼽혔다. 신문은 이들이 기업 창업자로서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5-01-0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