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대차의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법원 판결이 현재 ‘Baa1 안정적’인 현대차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19일 평가했다.
무디스의 크리스 박 부사장은 “이번 판결에 따른 향후 인건비 증가는 매우 작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번 판결로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현대차의 단독기준 유동성 보유액(지난해 9월말 기준)의 0.06%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연간 인건비 증가 규모도 영업이익을 고려할 때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대차는 지난해 약 8.5%로 추산되는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외부 충격에 대해 상당한 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은 통상임금 관련 노사간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노사는 현재 ‘임금 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3월말 시한으로 통상임금을 포함한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논의 중이다.
연합뉴스
무디스의 크리스 박 부사장은 “이번 판결에 따른 향후 인건비 증가는 매우 작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번 판결로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현대차의 단독기준 유동성 보유액(지난해 9월말 기준)의 0.06%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연간 인건비 증가 규모도 영업이익을 고려할 때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대차는 지난해 약 8.5%로 추산되는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외부 충격에 대해 상당한 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은 통상임금 관련 노사간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노사는 현재 ‘임금 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3월말 시한으로 통상임금을 포함한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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