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국형 구제역백신 내년 하반기 생산 예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면역체계가 불완전하면 구제역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주이석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형성됐더라도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1/22/SSI_20150122133346_O2.jpg)
연합뉴스
![주이석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형성됐더라도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1/22/SSI_20150122133346.jpg)
주이석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형성됐더라도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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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형성됐더라도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 본부장은 “최근 구제역 항체형성률이 100%로 나온 돼지까지 구제역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지만 백신 접종 효과는 그동안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백신을 접종해도 돈사 안에 한마리가 감염돼 바이러스를 아주 많이 분비하면 한 돈사의 여러 돈방에서 한두마리씩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진천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 유행중인 구제역 바이러스는 유전자가 99.45% 같은 바이러스이며 현재 접종중인 백신의 효과는 충분히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건립중인 백신연구소를 8월 완공해 한국형 백신을 만드는 데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며, 백신주의 방어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를 퍼브라이트 연구소에 보내 다음달 말 결과를 얻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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