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광고제 한국 심사위원 역대 최다 배출

칸 광고제 한국 심사위원 역대 최다 배출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4-09 00:16
수정 2015-04-0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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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유종희씨 등 5명·이노션 김동희씨 등 3명

제일기획과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전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각각 5명,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8년째 연속 배출 기록을 세운 제일기획은 오는 6월 21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칸 광고제에 역대 최다인 5명의 심사위원을 파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본사에서는 유종희 CD가 칸 광고제에서 사이버 광고 부문을 심사한다. 유 CD는 1992년 제일기획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삼성전자, 동서식품 등 여러 광고주들의 캠페인을 제작했다.

직접 마케팅(DM)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다이렉트 광고 부문에는 디안 와소수마르토 오스트리아법인 CD와 자회사 매키니 소속인 리즈 파라다이스 글로벌 CD가 선정됐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통합마케팅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티타늄·인티그레이티드 부문은 자회사 더 바바리안 그룹의 벤저 팔머 대표, 새로운 방식의 광고 집행 방식을 평가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은 자회사 아이리스 소속의 션 매길라스 글로벌 CD가 맡는다.

한편 현대차 계열 광고 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연속 5년째 배출로, 올해 본사에서 2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김동희 이노션 해외미디어팀장과 김치영 미디어플랫폼팀장은 칸 광고제에서 각각 미디어, 모바일 광고 부문의 심사를 맡는다. 김동희 팀장은 해외 미디어 전문가로 현대자동차 아제라(국내 모델명 그랜저) 인쇄 광고로 2012년 칸 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동상을 받았다. 김치영 팀장은 19년 경력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다. 사우라브 다스쿱타 이노션 인도 법인 ECD(임원급 CD를 뜻함)는 프로모션 광고 부문을 심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4-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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