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이오 플레인’ 떠먹는 요거트 지난해 143억 매출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함유된 ‘매일 바이오 플레인’ 2종. 매일유업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8/20/SSI_20150820180922_O2.jpg)
매일유업 제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함유된 ‘매일 바이오 플레인’ 2종. 매일유업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8/20/SSI_20150820180922.jpg)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함유된 ‘매일 바이오 플레인’ 2종.
매일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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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플레인’은 지난해 1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용량 떠먹는 요거트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60% 증가한 380억원이다. 매일유업 측은 인위적인 단맛을 넣지 않고 식감을 살리고자 생우유 95%와 유고형분을 적절하게 섞은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매일 바이오 플레인에 들어간 ‘L-GG 유산균’ 등 복합 유산균은 농후발효유 유산균의 법적 기준치보다 5배 많은 1g당 5억 마리 수준이다. L-GG 유산균은 전 세계에서 20년간 800여건의 연구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이 제품은 용량이 450g으로 많아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매일유업 발효유연구팀 책임연구원은 “농후발효유는 유산균 함량의 법적 기준치가 1g당 1억 마리로 일반 발효유보다 10배 많다”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농후발효유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5-08-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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