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특집] 롯데그룹, 스마트 스튜디오로 협력업체 유통채널 확대

[상생경영 특집] 롯데그룹, 스마트 스튜디오로 협력업체 유통채널 확대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0-28 17:38
수정 2015-10-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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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가 지속 가능 경영의 원동력이라며 작지만 강한 협력업체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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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지난 4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스튜디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홈쇼핑이 지난 4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스튜디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지난 2010년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을 출범시킨 데 이어 2012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계열사의 관련 업무 프로세스와 거래 약관 등을 점검한다.

또 ‘롯데그룹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롯데그룹의 인재육성 인프라를 공유한다. 협력업체들은 아카데미로부터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받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기준 모두 4400억원 규모의 ‘롯데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펀드는 기업은행과 협력해 롯데그룹의 추천을 받은 우수 협력업체에 저금리 운영자금 대출을 해준다.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들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들어 지난해 영업이익의 4%인 18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스튜디오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이원생중계 특집 방송인 ‘크리에이티브 부산’을 진행했다. 이 방송은 부산 및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유통채널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취지로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10-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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