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미래 문화 특집] 현대제철, 가볍고 강한 차세대 車강판 연구·개발 집중

[기업 미래 문화 특집] 현대제철, 가볍고 강한 차세대 車강판 연구·개발 집중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5-26 21:10
수정 2016-05-26 22: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제철은 철강산업이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종합소재 기반의 가치 창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기업 구성원들의 의욕 향상과 적극적인 근로 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현대제철 당진 1~3고로 전경. 지난 1월 2냉연공장에 아연 도금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 도금 강판 설비를 추가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 1~3고로 전경. 지난 1월 2냉연공장에 아연 도금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 도금 강판 설비를 추가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전략으로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차량 경량화 추세에 맞춰 ‘가볍고 강한’ 차세대 강판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 자동차용 고강도 강판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295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 2냉연공장에 아연 도금 강판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 도금 강판 생산 설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연간 50만t의 고품질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한다.

아울러 지난해 7월 현대하이스코와의 완전 합병을 통해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를 확보하는 식으로 자동차 강판 공급도 일원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 철강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시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연구·개발 분야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보다 진취적인 근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5-2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