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 특집] CJ대한통운, ‘스마트물류시스템’으로 공차율 감소·유류 절감

[에너지 기업 특집] CJ대한통운, ‘스마트물류시스템’으로 공차율 감소·유류 절감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6-23 18:18
수정 2016-06-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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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스마트 카트’를 운전하고 있는 부산 지역 실버택배원의 모습.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의 ‘스마트 카트’를 운전하고 있는 부산 지역 실버택배원의 모습. CJ대한통운 제공
CJ그룹의 CJ대한통운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을 벌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군포와 경남 양산 복합물류터미널 내 물류센터 8개 동의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총면적 약 3만㎡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4개 면적에 해당하는 넓이다. 발전 능력은 2㎿로 800가구가 동시에 소비하는 규모의 전력량이다. CJ대한통운은 또 화물차량에 태블릿PC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결합한 형태의 통합단말기를 설치해 관리하는 ‘스마트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공차율 감소, 유류 절감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스마트통합물류시스템이란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사용해 화물차량의 위치와 경로,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연료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통합 관제하는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함께 사용되지 않는 고속도로 부지에 에너지림을 조성하고 여기서 얻은 목재를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 펠릿(톱밥을 분쇄한 뒤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연료)으로 가공해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목재보일러 난방 연료로 기증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6-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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