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자 3명 중 1명 “당첨금으로 집·땅 사겠다”

로또 당첨자 3명 중 1명 “당첨금으로 집·땅 사겠다”

입력 2016-12-13 15:31
수정 2016-12-13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첨금 평균 21억원, 최고액은 44억원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중 당첨금으로 주택과 땅을 사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농협은행이 온라인(로또) 복권 1등 당첨금 수령자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는 주택과 부동산을 사겠다고 답했다.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27%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온라인복권 1등 당첨금은 세전을 기준으로 평균 21억원이었다.

최고 당첨금은 44억원, 최저는 9억원이었다.

세금을 제외한 1등 평균 실수령액은 14억4천만원이었다.

응답자의 90%는 당첨금을 수령해도 현재 직업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응답자들은 답했다.

농협은행은 2007년부터 로또복권 당첨금 지급을 담당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