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653%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653%

입력 2017-01-11 16:26
수정 2017-01-11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고채 금리가 11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p) 오른 연 1.653%로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3bp, 1.0bp 상승했고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2.2bp, 2.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2.3bp 상승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을 앞두고 채권값이 하락했다”며 “기자회견에서 경기회복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미국 등 성장률을 높이는 정책 관련 발언들이 나오면 안전자산 매력도가 줄어들고 주식의 매력이 부각된다”며 “시장은 경계감에 미리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