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경련 탈퇴…삼성 계열사 첫 사례

삼성전자, 전경련 탈퇴…삼성 계열사 첫 사례

입력 2017-02-06 13:22
수정 2017-02-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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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
삼성전자는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경련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잇따라 탈퇴원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작년 12월 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지원금(회비)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LG는 작년 12월 27일에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전경련에 탈퇴를 공식 통보한 바 있다. SK와 현대차도 탈퇴 형식과 절차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전경련의 전체 연간회비 492억원(215년 기준) 중 70% 가량을 부담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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