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8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홀에서 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에게 의료비, 장학금, 재활치료비 등 5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 대동맥 협착을 앓고 있는 환우를 비롯해 130여명이 올해 의료비와 재활치료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달식엔 지원 대상 어린이와 가족,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창단 10주년 특별공연을 펼쳤다.
2004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벌여 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13년 동안 환우 500명에게 총 24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