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은 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11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청암상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과학, 기술, 교육, 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청암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억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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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권오준(오른쪽 첫번째)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종흔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내외, 이동길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장, 지미 팸 베트남 코토(KOTO) 대표,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내외, 장옥자 여사(故 박태준 명예회장 부인), 권 이사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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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권오준(오른쪽 첫번째)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종흔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내외, 이동길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장, 지미 팸 베트남 코토(KOTO) 대표,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내외, 장옥자 여사(故 박태준 명예회장 부인), 권 이사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올해는 이종흔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과학상을,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이 기술상을 받았다. 교육상은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가, 봉사상은 베트남의 사회적기업인 코토(KOTO)의 지미 팸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청암재단 이사장인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포스코청암상은 인류의 영속적인 과제에 도전하는 분들을 상찬(賞讚)하는 가운데 권위를 갖춘 상이라는 명성을 얻으며 귀중한 사회적 자산으로 안착했다”면서 “또 다른 10년,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7-03-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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