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보완조사 21일 종료…아직 추가 검출 없어”

“살충제 계란 보완조사 21일 종료…아직 추가 검출 없어”

입력 2017-08-20 13:43
수정 2017-08-20 1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식품부, 부적합 판정 농가 49곳 일일점검

살충제 계란에 대한 정부의 보완조사가 21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0일 “보완조사는 21일 정도에 완료될 것”이라며 “이미 일부 시도는 추가 조사가 끝났으며 현재까지 추가로 살충제 성분이 나온 곳은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시·도 부지사 회의를 열어 420개 농장에 대해 보완조사를 결정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일반 농장 전수검사 당시 검사 항목에서 빠진 일부 살충제 성분에 대한 추가 조사다.

현재 각 시·도에서 보완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258개 농장에 대해 살충제 5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21일 오전 나온다고 밝혔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 농장의 계란에 대한 폐기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자체별로 지난 전수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49곳의 계란 폐기가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기는 농가에서 하게 돼 있고 지자체가 이를 지도·감독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일일 단위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해 검사를 해 안전성이 확인된 후에 유통을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