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마트 제작 협업 ‘후드하우스’ 캠페인 큰 호응
오래된 패딩 점퍼의 모자를 재활용해 한겨울 길고양이들의 집으로 보급하는 ‘후드하우스’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형마트도 힘을 보탰다. 이마트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패딩 후드 2000여개를 확보했다. 이마트와 스타필드 매장에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길고양이용 사료를 사는 고객에게 후드하우스를 무료로 나눠 주기도 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유튜브 등에 올라간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60만건을 넘어섰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급 횟수도 1만 3000건을 넘겼다”면서 “얼마 전 서울 여의도공원 등에 후드하우스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1-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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