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에 결정…“공신력 있는 진상 규명 추진 취지”
네이버가 자사 뉴스 서비스의 댓글이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진상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네이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1/09/SSI_20171109172122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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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웹사이트에서는 ‘네이버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기사 댓글과 댓글의 공감·비공감 추천을 조작하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며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온 상태다.
해당 수사는 네이버 본사의 관할 경찰서인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는다.
포털 뉴스는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뉴스가 올라가거나 커뮤니티에 기사 주소가 많이 공유되는 등 원인으로 댓글과 관련 추천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반면 이번 청와대 청원을 올린 측에서는 ‘가상화폐 규제’나 ‘평창 올림픽 남북단일팀’ 등 주요 보도에 정치적 의도가 보이는 댓글이 급증하고 이런 댓글의 추천 패턴도 편향성이 커 여론 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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