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서 8천가구 분양…수도권 늘고 비수도권 줄어

2월 전국서 8천가구 분양…수도권 늘고 비수도권 줄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5 09:58
수정 2018-01-25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설 연휴가 있는 2월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많은 분양 물량이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총 8천359가구(임대 제외)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2월(7천390가구)보다 13.1% 증가한 것이다.

올해 1월(1만3천여가구)보다는 4천600여가구 줄어든 수준이지만, 최근 4년래 2월 분양 가구의 평균치인 7천400여가구보다는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분양 물량이 증가한다.

총 5천800가구가 분양되는 수도권은 전년 동월(3천498가구)보다 2천302가구가 많다.

다음달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일대에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짓는다. 이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남성심병원,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보라매공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506가구, 오피스텔 165실 등 총 671가구 규모의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분당선 미금역이 가깝고 탄천, 불곡산, 정자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전용면적 63~79㎡, 298가구를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한다.

㈜삼호는 대전 대덕구 법동 주공아파트 등을 헐고 총 1천503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아파트를 짓는다. 이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