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취임 후 첫 자문회의 참석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금융감독의 궁극적인 목표는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있다”고 밝혔다.![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5/18/SSI_20180518184110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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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 뉴스1](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5/18/SSI_20180518184110.jpg)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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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감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면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해야 금융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이 정체성 논란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등 민감한 현안에만 메몰되지 않으면서도 금융산업 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다.
윤 원장은 금감원의 첫 번째 과제로 금융시장의 위험을 관리하는 역할을 들었다. 금융규제 개혁 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려면 견실한 금융감독이 선행과제라는 의미다. 금융회사와 발전적 관계 정립 문제도 강조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불완전판매 등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8-05-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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