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1억원 증가한 3508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각 단위 새마을금고에서 여유자금운용을 위탁받아 70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대체투자 관련 이익은 3분기 기준 6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8억원 증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9년 중장기 자산운용계획을 수립해 비교적 수익성이 낮은 채권 운용 비중을 낮췄다. 반면 2019년 기준 20% 중반에 머물렀던 대체투자 비중은 올 9월까지 30% 초반으로 확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규 수립된 중장기 자산운용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인프라 등 대체투자를 선별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주 기자 inkpad@seoul.co.kr
2021-12-0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