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모든 IoT 기기 제어
구글·아마존 등과 본격 경쟁 시작
삼성전자도 CES서 선전포고
LG 특화 ‘UP가전’ 씽큐로만 가능
![애플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마트스피커 홈팟 2세대의 기능 설명 장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20/SSC_20230120115251_O2.jpg)
![애플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마트스피커 홈팟 2세대의 기능 설명 장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20/SSC_20230120115251.jpg)
애플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마트스피커 홈팟 2세대의 기능 설명 장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은 2세대 스마트 스피커 ‘홈팟’을 출시했다. 아이폰을 통해 창문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내리고 실내 온·습도, 연기, 이산화탄소를 감지할 수도 있다.
특히 매터를 지원하면서 아이폰을 통해 집안팎에 있는 IoT 제품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제조사와 상관없이 매터 규격을 사용하는 제품은 아이폰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더 빠른 TV 셋톱박스와 새로운 디스플레이 등 추가적인 스마트홈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CES 구글 전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20/SSC_20230120115253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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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구글 전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20/SSC_20230120115253.jpg)
CES 구글 전시장
<YONHAP PHOTO-3778> Google Assistant with Google Home devices for connected smart homes are demonstrated at Alphabet?s Google Android plaza booth during the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in Las Vegas, Nevada on January 5, 2023. (Photo by Patrick T. Fallon / AFP)/2023-01-06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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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과 집, 자동차 등 집 안팎의 모든 것을 연결해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초연결’은 최근 IT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 정신으로 자리잡았다. 각 제품을 연결해 손 안의 스마트기기로 제어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필요를 느끼기 전에 추천하고 작동하게 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LG씽큐’로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CES 삼성전자 전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20/SSC_20230120115308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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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삼성전자 전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20/SSC_20230120115308.jpg)
CES 삼성전자 전시장
<YONHAP PHOTO-0605> A product expert demonstrates SmartThings home technologies for Samsung Electronics Co.?s Bespoke Home appliances during a preview ahead of the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in Las Vegas, Nevada, on January 3, 2023. - CES takes place from January 5-8, 2023. (Photo by Patrick T. Fallon / AFP)/2023-01-05 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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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애플과 구글, 아마존이 가지지 못한 생활가전 제품군이 전세계에 뻗어 있다. 아무리 매터를 지원해도 제조사 플랫폼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은 상당히 유리하다. 예를 들면 LG전자 가전의 핵심 서비스인 ‘UP가전’은 제품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없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추가, 개선할 수 있는데, 현재 LG씽큐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UP가전은 씽큐만의 특화 기능으로 가져갈 것”이라면서 “이런 특화이 가전을 구매하고 플랫폼으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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