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4수 끝 ‘금배지’ 달자…부친 관련 ‘이것’도 들썩

이준석, 4수 끝 ‘금배지’ 달자…부친 관련 ‘이것’도 들썩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4-11 10:19
수정 2024-04-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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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이준석 후보
기뻐하는 이준석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2024.4.1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자 ‘이준석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삼보산업은 전일 대비 73원(8.95%) 오른 889원에 거래 중이다.

삼보산업은 이 대표 부친이 삼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인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준석 테마주로 언급되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 부친이 지난 2019년까지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는 이유로 이준석 테마주로 엮이는 넥스트아이도 전날 대비 35원(8.37%) 오른 453원에 거래 중이다.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 대표는 국회의원 도전 8년 만에 처음으로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이 대표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울 노원병 후보로 나선 후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제21대 총선까지 모두 3차례 고배를 마셨다. 4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 화성을로 옮겨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총선 초반 공 후보에게 더블스코어로 밀리던 이 대표는 공 후보가 ‘아빠 찬스’ 의혹 등으로 주춤하는 사이 손편지 호소, 자전거 유세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 대표는 소감 인터뷰에서 “동탄에 온 지 채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동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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