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첫 모바일광고업 진출

LG유플러스, 국내 첫 모바일광고업 진출

입력 2010-10-01 00:00
수정 2010-10-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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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모바일광고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남대문로 남산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방형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애드’를 개발해 모바일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광고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하단 등에 삽입된 형태의 광고. 애플의 아이애드, 구글의 애드몹과 같은 사업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펼치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수익의 약 90%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에게 배분해 개발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고주들에게는 온라인 광고보다 더욱 정교하게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된 광고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집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플러스애드는 개인 또는 중소 규모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인터넷(IP)TV, 태블릿P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10-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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