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 글로벌 판매량 300만대 돌파

갤럭시 노트2, 글로벌 판매량 300만대 돌파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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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신 5인치대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2의 전 세계 판매량이 3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말 출시된 이후 37일 만에 이뤄낸 실적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한 전작 갤럭시 노트보다 3배 이상 빠른 판매 추이다.

갤럭시 노트2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판됐으며 이어 홍콩·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중국·미국 등에서 팔리고 있다.

전작 갤럭시 노트가 미국에서 AT&T와 T모바일 2개 사업자에서만 나왔던 것과 달리 갤럭시 노트2는 버라이즌·AT&T·T모바일·스프린트·US셀룰러 등 미국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같은 디자인과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미국에서 5인치 노트 카테고리가 독자적인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해외 미디어들도 제품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영국의 IT 전문지 스터프는 “빠른 멀티태스킹과 S펜을 갖춰 쉽게 사랑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별 5개 만점을 부여했고, 미국의 테크 전문지 와이어드도 “휴대전화 계의 맥가이버칼(Swiss Army Knife)”이라고 평했다.

중국의 주간지 료망주간(瞭望週刊)도 “대화면을 가진 올해 가장 창의적인 스마트폰”이라고 추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2의 판매 성과는 5인치 새 카테고리가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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