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셋톱박스 없는 인터넷프로토콜(IP)TV’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IPTV 고객들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에 간단히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LG유플러스의 138개 실시간 방송 채널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이용할 수 있다. 설정에 따라 TV를 켜는 것과 동시에 VOD, 영화, 다큐멘터리, 음악 등 IPTV 서비스가 바로 실행되고, 가장 최근에 시청했던 채널을 이어서 시청할 수도 있다.
2012-12-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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