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T, 갤럭시S5 조기출시 협의중…이르면 27일

삼성-SKT, 갤럭시S5 조기출시 협의중…이르면 27일

입력 2014-03-25 00:00
업데이트 2014-03-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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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갤럭시S5를 조기 출시하는 내용을 놓고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통신·전자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을 피하고 글로벌 출시 이전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는 전략 등에 따라 글로벌 출시일인 다음 달 11일에 앞서 갤럭시S5를 국내 시장에 조기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품 출시 일자가 신속하게 결정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출시일은 이르면 이달 27일이 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사로 출고할 갤럭시S5는 아직 초도 물량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기 출시되더라도 실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애초 초도 물량을 이번 주 중에 이동통신사로 출고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서울 등 제한된 지역에 한해서는 제품 수급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와 LG유플러스(U+)는 영업정지 중이지만 갤럭시S5가 조기 출시된다면 파손·분실 제품이나 2년 이상 사용한 제품의 기기변경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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