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ISA 이어 KAIT 추가 지정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심사기관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를 추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전까지 ISMS 인증·심사 업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단독으로 수행했지만 인증 수준을 높이고 증대하는 인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수 심사기관 체계로 전환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2월6일 모든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에 들어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현장·종합심사를 진행해 KAIT를 ISMS 심사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미래부는 “심사기관 간 경쟁으로 ISMS 인증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증·심사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ISMS 심사기관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