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S6·S6 엣지 예약판매 돌입

이통 3사, 갤럭시S6·S6 엣지 예약판매 돌입

입력 2015-03-30 10:57
수정 2015-03-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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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출고가 80만원대 유지할지 주목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를 둘러싼 이동통신 3사의 시장 선점 경쟁이 점화됐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4천여 개 공식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예약가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기한은 내달 6일 자정까지로, 신청 고객은 내달 8∼9일 이틀간 단말기를 배송받게 되며 별도 방문 없이 10일부터 자동 개통된다. 예약자 수는 5천 명으로 한정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예약가입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4천여 개 공식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예약가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기한은 내달 6일 자정까지로, 신청 고객은 내달 8∼9일 이틀간 단말기를 배송받게 되며 별도 방문 없이 10일부터 자동 개통된다. 예약자 수는 5천 명으로 한정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예약가입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공식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예약가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신청 고객은 8∼9일 이틀간 단말기를 배송받게 되며 별도 방문 없이 10일부터 자동 개통된다. 예약자 수는 5천명으로 한정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예약가입은 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고객은 10일 이후 매장에서 직접 단말기를 받아 개통해야 한다.

KT도 다음 달 1∼9일 온라인 판매채널(shop.olleh.com)과 전국 올레매장에서 해당 모델의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KT는 예약가입 후 13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삼성 정품 무선충전패드와 단말기 분실·파손 보상 프로그램인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또 약정·위약금 없는 ‘순액요금제’ 5만원대 이상을 선택하고 인터넷을 결합하면 11만원 상당의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를 선물로 준다.

LG유플러스 KT와 같은 기간 예약가입을 진행하며, 예약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무선충전패드를 제공한다.

또 체험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해서 다이아몬드 반지, 갤럭시S6·S6 엣지 등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체험매장을 확보했다.

5월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6 블루와 갤럭시S6 엣지 그린 모델은 이통 3사 모두 온라인에서만 사전예약을 받는다.

한편 갤럭시S6와 S6 엣지가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제품 출고가에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침 등에 발맞춰 갤럭시S5의 출고가를 86만6천800원까지 낮췄지만 갤럭시S6도 80만원대를 유지할지는 현재 미지수다.

다만 최근 인도에서 공개한 갤럭시S6 32GB 제품 출고가가 약 89만4천원(4만9천900루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도 80만원대 후반을 책정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해야 지난해 말 아이폰6에 빼앗긴 고객도 되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휘는 화면을 장착하는 등 원가 인상 요인이 있고 인도 시장에서도 약 105만원(5만8천900루피)에 판매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품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 노트 엣지의 출고가도 106만7천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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