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코 정책 총괄 내한 간담회
전 세계 5억명 이상을 연결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명예훼손이나 인신공격 등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을 찾은 니키 잭슨 콜라코 인스타그램 정책부문 총괄은 24일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청정 인스타그램 만들기’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명예훼손 등의 문제로 경찰의 협조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니키 잭슨 콜라코 인스타그램 정책부문 총괄이 24일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청정 인스타그램 만들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8/24/SSI_2016082417184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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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잭슨 콜라코 인스타그램 정책부문 총괄이 24일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청정 인스타그램 만들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8/24/SSI_20160824171846.jpg)
니키 잭슨 콜라코 인스타그램 정책부문 총괄이 24일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청정 인스타그램 만들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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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많은 만큼 ‘탈’도 많다. 최근에는 유흥업소 종업원과 연예인, 일반인들의 신상을 털어 올리는 ‘○○패치’ 계정 등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치맥’ 등 인기 해시태그를 이용해 음란물을 퍼뜨리는 사례도 많다. 콜라코 총괄은 “3년 전부터 ‘청정’을 강조해 오고 있다”면서 “24시간 신고센터를 다국어로 운영하며 부적절한 댓글이나 콘텐츠에 대한 신고를 받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동의 없이 자신을 태그로 엮은 게시물도 삭제할 수 있다고 콜라코 총괄은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8-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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